28.05.2016 - 26.06.2016
전주 서학동사진관, 진안 계남정미소
"open-end(ed)" 전시는 기호학적으로 스쳐볼 때에는 시작과 끝으로 간주하기 쉬운 어휘의 의미에서 시작이나 끝의 극단이 아닌, 한도가 없고, 전면적이며, 개방형이고, 넓은 해석을 인정하며, 수정[변경] 가능한 어떤 시도를 도모해 본다. ‘그것’ 아니면 ‘이것’이란 위계나 선점의 논리에 피로함을 느끼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7인의 사진 작가에게서 사진이, 혹은 사진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이미지의 넓고 깊은 바다에서 오히려 더 좁고 얕아지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보려고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천봉, 김주원, 안초롱, 윤태준, 이미지, 이택우, 주용성은 대부분 갓 대학을 졸업했거나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이다. 참여 작가들은 불연속적이지만 전방위적 탐색을 통해 "open-end(ed)"에 적합할 시뮬레이션을 거쳐 찾고 발굴하였다. ‘젊은’ 사진 그리고 ‘다른’ 사진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찾아 나섰으나 ‘젊음’은 물리적 나이만으로 충족가능하지 않고 ‘다름’ 또한 선언이나 주장으로 제시가능한가 반문이 들기도 한다. 따라서 젊지만 진중한 작가들의 고민에서 특정 예각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했다.
참여작가: 고천봉, 김주원, 안초롱, 윤태준, 이미지, 이택우, 주용성
기획: 김현주
후원: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28.05.2016 - 26.06.2016
전주 서학동사진관, 진안 계남정미소
"open-end(ed)" 전시는 기호학적으로 스쳐볼 때에는 시작과 끝으로 간주하기 쉬운 어휘의 의미에서 시작이나 끝의 극단이 아닌, 한도가 없고, 전면적이며, 개방형이고, 넓은 해석을 인정하며, 수정[변경] 가능한 어떤 시도를 도모해 본다. ‘그것’ 아니면 ‘이것’이란 위계나 선점의 논리에 피로함을 느끼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7인의 사진 작가에게서 사진이, 혹은 사진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이미지의 넓고 깊은 바다에서 오히려 더 좁고 얕아지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보려고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천봉, 김주원, 안초롱, 윤태준, 이미지, 이택우, 주용성은 대부분 갓 대학을 졸업했거나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이다. 참여 작가들은 불연속적이지만 전방위적 탐색을 통해 "open-end(ed)"에 적합할 시뮬레이션을 거쳐 찾고 발굴하였다. ‘젊은’ 사진 그리고 ‘다른’ 사진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찾아 나섰으나 ‘젊음’은 물리적 나이만으로 충족가능하지 않고 ‘다름’ 또한 선언이나 주장으로 제시가능한가 반문이 들기도 한다. 따라서 젊지만 진중한 작가들의 고민에서 특정 예각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했다.
참여작가: 고천봉, 김주원, 안초롱, 윤태준, 이미지, 이택우, 주용성
기획: 김현주
후원: 한국 문화예술위원회